대출금리는 연초가 연말보다 좋다??

해운대 위치한 대장아파트 센텀파크를 구입한 친구를 우연히 만났다.

그 친구 얘기로는 '연초에 대출을 받는 것이 연말보다 유리하다'해서 작년에 대출을 안 받고 기다렸다가

이번 달에 대출을 받았다고 한다.

이 얘기는 정말일까??

1. 연말정산과 대출 이자 소득공제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지불한 이자는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납세자의 세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혜택 중 하나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상향되어, 더 많은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소득공제는 해당 과세연도에 실제로 지출한 이자에 대해 적용되므로 연초에 대출을 받으면 그 해 동안 지불하는 이자 총액이 늘어나게 되어, 연말정산 시 더 많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결론 - 연말정산을 위해 연초에 대출을 받는 것이 조금은 금전적으로 혜택

대출 이자율은 경제 상황,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금융 시장의 동향, 미국의 기준금리 등에 따라 변동 된다.

일반적으로 연초에는 새로운 경제 지표와 정책이 발표되며, 이에 따라 이자율이 조정되는 경우가 많다.

연초에 대출 이자율이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매년 다르며 확정적인 아니므로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또한, 금융기관들은 연말에 연초에 채우지 못한 대출 실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하므로 연말에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이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결론 - 대출이자율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존재하므로 가장 저렴한 대출시기는 알 수 없다.

대출 가능 금액은 개인의 신용도, 소득 수준, 부채 비율 등에 따라 결정된다.

연초와 연말 사이에 개인의 재무 상황이 크게 변동되지 않는다면, 대출 가능 금액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다만, 정기적인 대출금 상환과 이자납입이 전제 된다면 대출 가능 금액은 연초보다는 늘어날 것이다.

*결론 -꾸준한 대출금상환은 대출가능금액의 한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은행원들의 실적 목표와 연간 계획이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가 많아, 연초에 대출 금리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팽배해 있다.

- 2025년 1월의 금리가 2024년 12월보다 낮아졌다.
- 각 은행 모두 금리가 0.5%~1.5%가량 하락
-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모두 연초 금리가 연말보다 유리한 수준

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2025년 초반,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대출 금리도 따라서 조정된 것.

② 은행의 연초 실적 전략
연초에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우대 금리나 프로모션을 제공

③ 대출 수요 감소
연말에는 연말정산과 연말 특수로 인한 소비 증가로 인해 대출 수요가 많아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

연초에는 상대적으로 대출 수요가 줄어들면서 금리를 낮춰 고객을 유치하려는 움직임.

연초에 대출을 받으면 해당 연도에 지불하는 이자 금액이 많아져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출 이자율과 조건은 경제 상황과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라 변동되므로, 연초와 연말 중 어느 시점이 더 유리한지는 일률적으로 말할수 없다.

결국 경제에 계속 관심을 갖고 꾸준한 정보를 습득해서 똑똑하게 대출 받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